가스공사,엑손모빌과 LNG사업 공동 추진

입력 2015-12-03 09:23   수정 2015-12-03 11:28

<p>[한경닷컴 콤파스뉴스=이정훈 기자] 한국가스공사(사장 이승훈)와 엑손모빌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.</p>

<p>한국가스공사와 미국의 엑손모빌은 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'글로벌 사업 MOU'를 체결햇다.</p>

<p>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각사가 보유한 핵심역량을 결합해 사업 기회를 공동발굴하고 상호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.</p>

<p>가스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LNG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체득한 기술역량과 높은 구매력을 갖추고 있으며, 엑손모빌의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와의 전략적 공조를 통한 시너지효과로 천연가스산업 전 밸류체인으로의 사업진출이 가능하게 된다.</p>

<p>양사는 구체적으로 가스 공급을 연계한 생산기지 건설 패키지 사업 발굴, LNG 벙커링 시장 개발, LNG 수요처 공동 발굴 등 가스 산업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.</p>

<p>또한, 공공주도의 가스산업 인프라 개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에 LNG생산기지와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패키지 사업 등을 공동 개발하자는 논의도 나눴다.</p>

<p>가스공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강화될 글로벌 사업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, 국내 민간기업과의 동반 사업진출 기회를 모색해 한국형 천연가스산업 모델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다.</p>

<p>가스공사는 이미 멕시코와 모잠비크에 LNG 생산기지 및 배?건설 운영 기술을 성공적으로 수출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.</p>

<p>MOU에 서명한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"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LNG시장에서 양사가 힘을 모아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"고 밝혔다.</p>

<p>게란트 엑손모빌 부사장은 "이번 협정이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엑손모빌과 한국, 특히 한국가스공사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"라며, "글로벌LNG 밸류체인에서 한국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다.</p>

<p>그는 또 "새로운 사업 기회에 한국가스공사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"며 "새로운 투자에 대한 기대에 따른 한국정부의 지원을 환영한다"고 덧붙였다.</p>

<p>엑손모빌에 따르면 LNG산업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우수하며, 2025년까지 LNG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전체 천연 가스 증가세의 2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.</p>

<p>또한 천연가스는 용도 및 효율성, 유용성 측면에서 현재 전세계 에너지원 사용량 2위인 석탄을 제칠 예정이며, 천연가스는 석탄보다 깨끗한 태우는 연료로서, 공기 청정과 온실 가스 배출량 감소에 일조한다고 강조했다.</p>

<p>엑손모빌 코리아 대표 그레이엄 도즈(Graham Dodds)는 엑손모빌의 40년이 넘는 한국 시장에서의 역사와 LNG 공급자로서의 역할, Mobil 브랜드 윤활유 제품의 제조사 및 거래상의 역할, 또한 엑손모빌 화학제품의 거래상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.</p>

<p>그레이엄 도즈 대표는 "한국 내 엑손모빌의 투자 및 사업과 더불어 이번 협정은 우리 회사와 한국 간의 오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磯?며 " 한국의 현재와 미래 경제성장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"라고 밝혔다.</p>

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(오른쪽)과 리처드 게란트 엑손모빌 부사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


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-jh0707@hanmail.net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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